Pop-up store
나 어쩌면 도쿄의 로컬 브랜드가 취향일지도! 통장이 텅장됨 : )


도쿄를 거점으로 일본의 크리에이터 문화를 이끌어가는 데가미샤가 서울에서 여는 첫 번째 팝업숍. 직구를 하거나 도쿄까지 가지 않아도 데가미샤가 직접 큐레이션한 아기자기 굿즈를 만날 수 있었어요.

종이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말 안해도 이 느낌 뭔지 아시죠? 포장지로도 쓰고, 다이어리 배경지나 속지로도 쓰고, 책 표지로도 쓰고.. 종이마다 질감도 디자인도 다 다르고 만져보고 고를 수 있어서 행복한 순간.

잠시 귀여운 다이어리 속지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팝업 완전 초반에 방문했어야 했는데, 에디터가 조금 늦게 방문했던 관계로 이 귀여운 아이템들은 구입할 수 없었다는 슬픈 소식. 사진으로 아쉬운 마음을 대신 달래봅니다.

다이어리 오른쪽 페이지는 사방을 마스킹테이프로 붙이고 그 안에 스티커를 넣은 다이어리 속지 사례. 디자인도 넘 이쁘고, 다꾸 아이디어도 넘 신선해서 메모메모. 저도 한번 시도해보려구요. 아이디어 뿜뿜!!

취향저격의 다이어리 속지들과 마스킹테이프들. 나 파스텔톤이 취향이었구나.. 에디터의 6공 다이어리를 파스텔톤 색지로 무장해제 시켜버릴 제품들이 한가득. 글씨를 예쁘게 못 써도 왠지 저 속지면 괜챦을 것 같은..

한국에서 쉽게 보던 스티커들이 아니고, 일본 로컬 현지 작가분들의 스티커여서 대부분 처음 접하는 디자인들이었는데, 넘 개성적이고 맘에 들었어요. 이 중에 에디터도 하나 겟해서 다이어리에 살짝 끼워줬답니다.

책과 잡지들. 특히 저 노란색 컬러표지의 '메가네코'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여서 눈길이 더 갔어요. LETTERS 잡지도 안 사온 걸 집에 와서 살짝 후회했다는 아쉬움이.. 일단 사올걸.. 집에 와서 엄청 후회했답니다.

유니크한 엽서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디자인이 아니었어서 더 눈길이 갔어요. 각 작가님들만의 개성이 느껴지는 엽서들. 찬찬히 둘러보고 몇 장 구매했는데 6공 다이어리를 꾸미는데 활용할 예정이랍니다.

이번 팝업에는 롤 포스트잇, 플레이크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다이어리 리필, 메모 패드, 스탬프 등 데가미샤가 사랑하는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만든 오리지널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구류 잡화가 소개되었어요.

아.. 집에 에코백이 한 가득 있음에도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또 세 개나 들였는데, 에코백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냐구요. 이 잔잔한 고양이들에 다시 또 심장폭행 당했습니다. 에코백은 사랑이니까 더 들여도 괜챦겠죠???

귀엽고 유니크한 스탬프가 한가득, 이렇게 다양한 스탬프들을 직접 찍어볼 수 있었어요. 특히 안경쓴 고양이 '메가네코' 스탬프가 넘 귀여워서 종류별로 구입하고 싶었는데, 솔드아웃되었다는 슬픈 현실에 급 좌절 모드.

올해는 메가네코 스탬프를 함께하지 못했지만, 내년 팝업을 기대하며.. 우리 내년엔 꼭 만나서 우리 집에 같이 가자. 팝업의 스태프분들이 넘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 해주셔서, 내년 팝업을 기약하기로 했어요. 또 봐요!!

Stationery Store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가 반기는 몽글몽글한 공간 속으로


서촌의 한적한 골목길.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집 건너편에 자리잡은 이 공간은 간판마저 취향저격. 통유리 너머로 날 너무 반갑게 맞아주는 장난기 많아보이는 고양이 에코백들이 벌써부터 내 심장을 저격한답니다.

올라이트 서촌점을 들어가기 전, 밖에 있는 식물들과 살짝 인사를 나눠주실께요. 식물들 사이에 살짝 자리잡은 이 친구에게도 살짝 눈인사를 나눠보세요. 나도 모르게 들어가기 전부터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답니다.

이 공간의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너무 느낌있고 귀여운 노트들이 가득. 눈을 뗄 수 없을만큼 예뻐서 통째로 집으로 쓸어가고 싶은 아이들로 가득해요.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느껴지는 공간.

디자인이 정말 이럴 수 있나요? 너무 예쁘쟎아요. 이 멋진 친구들은 만년형 다이어리인데 마치 단행본 디자인 같아서, 소장하고 있으면 내 책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 든답니다. 만년형이라 1년중 언제라도 시작할 수 있어요.

컬러도 너무 다양하고 디자인도 너무 예뻐서 뭘 골라야 할 지 모르겠다는 게 이곳의 유일한 단점. 에디터는 이 날 이전에 구입했던 노트를 다 써서, 같은 디자인의 노트를 한 권 더 구입했답니다. 종이 질도 넘 만족스러웠어요.

저 가운데 고양이 어쩔거냐구요. 전에 이 곳에서 제품을 구입했을 때 저 고양이 디자인의 봉투에 포장을 해주셨었는데, 너무 예뻐서 봉투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는 건 안 비밀. 담에 다꾸할 때 쓰려구요.

이렇게 귀여운 땡땡이가 있기냐구요. 컬러별로 다 예뻐서 하나만 고를 수 없다는게 치명적인 문제. 갈 때마다 하나씩 사기로 스스로 타협하고, 오늘은 일단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걸로 선택하기로 했어요.

컬러풀한 마테의 향연. 화살표와 요일 마테를 사랑하는 에디터는 컬러별로 가지고 있고, 이 곳의 명물 고양이 마테 역시 가지고 있어요. 고양이 마테는 선물할 때, 요일 마테는 무지 노트에 붙여서 다이어리로 사용중이랍니다.

체크리스트가 이렇게 귀여워도 되나요? 요즘 매일 해야할 일을 적고 하나씩 클리어 하는 걸 습관화하고 있는 에디터는 체크리스트 메모지만 보면 일단 구입합니다. 이건 루틴을 잘 만들기 위한 거라 일반 쇼핑과는 다르거든요.

노트와 다이어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가죽 다이어리 커버를 그냥 지나칠 순 없겠죠? 컬러는 또 왜이리 이쁘냐구요. 통장이 텅장되는 소리가 오늘도 들리는 하루. 하지만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투자니까 괜챦아요.

여기 엽서 유명한 거 다 아시죠? 특히 저 고양이 발, 느무 귀엽지 않나요? 이곳을 들를 때마다 엽서를 구입하곤 하는데, 다이어리 표지에 끼우기도 하고 친구에게 선물할 때 사용하기도 해요. 보기만 해도 행복해져요.
Select Shop
먹지 못하는 문구 기획전 보러 나랑 같이 명동 갈 사람 손!


인벤타리오랑 서울국제도서전 모두 놓쳐서 우울하신 분 계신가요? 지금 바로 명동 뉴뉴로 가보세요. 귀여운 문구들이 총 망라된 문구 전시가 열리고 있어요. 이렇게 귀여운 팬케이크 봤나요? 푸딩은 또 왜이리 귀여운 거냐구요.

다양한 종류의 과일, 계란.들이 진열대에 가득합니다. 그렇지만 먹을 순 없어요. 특히 마트에서 있을 것 같은 저 계란은 카드로 변신해요. 보자마자 미소짓게 만들었던. 우리 계란 한 판 과감하게 사볼까요?

내가 책을 못 읽고 있는건 다 북커버 때문이라구. 북커버 없어서 책 못 읽고 있는 사람 손! 이렇게 러블리하고 귀욤귀욤한 북커버 보셨나요? 요즘은 이런 따뜻한 느낌의 패브릭 북커버에 자꾸만 눈길이 가네요.

이번 전시에서 가장 에디터의 눈에 띄었던 제품!! 디저트 부페 컨셉의 다이어리 속지 시리즈들. 내가 좋아하는 디저트 컨셉으로 자유롭게 컬러별 속지를 골라서 나만의 다이어리를 만들 수 있었어요. 넘 이쁘죠?

예쁜 컬러 옆에 더 예쁜 컬러. 다이어리 속지 컬러가 너무 다양하고 예뻐서 에디터는 이날도 통장이 텅장이 되었어요. 이미 6공 다이어리를 가지고 있으니 이건 반드시 사야 한다는 신의 계시. 왕창 장만해왔습니다. 흐흐 : )

어쩌면 다이어리나 노트에 어울리는 예쁜 북밴드 하나쯤은 이미 가지고 계실텐데요, 그렇지만 단추까지는 아직 준비 못하셨죠? 이번에 내 노트의 컬러와 디자인에 딱 어울리는 단추를 한번 찾아보세요.

요즘 다이어리 커버나 북커버가 엄청 핫한데, 내 취향을 발견하긴 생각보다 어렵죠. 이번에 정말 다양한 커버들을 발견할 수 있고 실물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파스텔톤의 깜찍하면서 귀여운 이 느낌. 넘 귀엽죠!!

진정한 여름의 색감. 진정한 여름의 맛을 찾아볼까요? 그물망에 들어있는 과일들도 넘 리얼하고 디자인과 컬러가 취향저격이었어요. 특히 저 포스터들은 집에 데려와서 당장 벽에 붙여놓고 싶었어요.

다양한 음식 모양의 귀요미 문구들. 그렇지만 드시면 안돼요!! 정말 사랑스러운 디저트들이 한 가득 있어서 맘 같아선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쫙~ 집으로 데리고 오고 싶었어요. 그렇지만 한 두개 정도라면 괜챦겠죠? : )

이상하게 스티커랑 마스킹테이프는 가져도 가져도 늘 부족한 것 같아요. 귀여운 키링들도 말이죠. 이 날 에디터도 결국 스스로에게 작은 선물을 하기로 하며, 귀여운 키링을 하나 장만하고 말았답니다 : )

귀요미 스티커를 발견하여 나도 모르게 하트 눈이 된 순간. 다이어리를 누구보다 귀엽고 예쁘고 꾸미고 싶은데 왠지 자신이 없다면, 내 취향의 스티커를 한번 골라보세요. 순간 내 다이어리가 귀여워지는 마법이 펼쳐집니다.

먹지 못하는 문구 기획전 일정 : 2026/6/12(금) ~ 8/31(월) 장소 : 뉴뉴 명동점 기프트샵 4층
Fair
2026 서울국제도서전이 궁금해. 그래서 대신 다녀왔습니다.


B601 <안전가옥> : 다꾸가 아닌 책꾸 컨셉으로 이번 도서전에서 단연 가장 힙하고 예쁜 부스로 많은 호평을 받은 부스. 스태프분들의 열정적인 설명, 환호와 응대들은 이 부스를 정말 기억에 남게 해주었습니다.

이번 도서전에서 <안전가옥>이 이벤트로 증정하는 안전가옥의 키링 시리즈. “아무렇게나 읽는 게 어때서”, “책이 패션인 게 어때서”, "사놓고 안 읽는게 어때서" 같은 문구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우리 눈치보지 말자.

B604 <아침달> : 멍멍이와 냥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부스를 꼭 방문해서, 이 책들을 꼭 한번 읽어보자. 제목을 보면 이 책들을 도저히 펼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주변의 애견인 애묘인 친구들 선물로 완전 추천!!

B608 <썸북스> : 너무나 정성이 느껴지는 아트북들과 감각적이며 개성적인 책들이 많았던 부스. 맘 같아선 한 권씩 모조리 쓸어오고 싶을 정도로 맘에드는 책들이 가득 있었다. 이런게 바로 도서전의 진정한 묘미가 아닐까?

B304 <서해문집> : 갖고싶던 키링은 매진이었지만, 스태프분께 얼마전 '달리기 인류'를 넘 재미있게 읽었다고 말씀드리니 다른 날 편집자분이 나오신다고. 살짝 아쉬웠지만 이 책 넘 잘 읽었다는 말씀 전해서 뿌듯했다.

B206 <바캉스 프로젝트> : 개성적이고 독특한 갖고 싶은 아트북 형태의 책들이 가득했다. 오프라인에서도 만나고 싶어 여쭤보니 아티스트분들이 모여서 진행하시는 프로젝트 그룹. 그래서, 고민하지 않고 2권 구입 : )

A301 <워크룸 프레스> : 이번 도서전 기간 동안 처음 선보이는 이론 총서 ‘사용 중’의 첫 두 권을 포함한 100여 종의 책을 소개. 소장중인 책도 있고 애정하는 곳인데 특히 이 두 권의 책 표지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A707 <책읽는고양이> : 에디터는 진민영 작가님의 "간소한 삶에 관한 작은 책"을 우연히 읽고 이 출판사의 팬이 되었다. 이 출판사의 미니멀리즘, 삶에 관한 책들과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 등을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A1601 <(주)열린책들> : 이번 도서전을 위해, 편집자들이 열린책들 세계문학 299편 가운데 20종을 엄선, 각 작품에서 다시 16쪽 분량의 장면을 골라서 만든 『가린책들』. 합본판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품절이어서 아쉬웠다.

A1101 <민음사 출판그룹> : 이번 도서전에서 민음사 부스는 핫한 아이템들과 도서들로 인파가 가득했는데, 굿즈는 과감히 포기하고 책을 둘러보다 우연히 너무 귀여운 표지들을 발견했다. 이건 정말 못 참지.

A2302 <사계절> : 핫한 쌈굿즈는 이미 솔드아웃이었지만, 갈피를 가져갈 수 있게 해서, 맘에 드는 문장을 골랐다. 저 쌈채소가 한가득 포장된 것들은 쌈 블라인드북. 재미있고 신선한 컨셉으로 기억에 남는 부스.

A2203 <소전문화재단> : 이번 도서전에서 유독 초록색 커다란 가방을 메고 다니는 사람들의 정체가 궁금했는데,알고보니 모두 소전서가 소전삼백권 작은책 키링을 구입한 사람들. 나도 빠질 수 없지. 얼른 구매 완료.

B홀의 <책마을> 섹션. 독립출판 및 아트북 등을 모아둔 섹션으로, 아트북페어나 독립출판 페어 등을 찾아다니는 사람에겐 보물같은 공간. 에디터는 방문한 날 B홀부터 관람을 시작한 관계로 이 곳에 계속 있었다는 후문.

B444 <삐약삐약북스> : 국내의 다양한 도시별로 '지역의 사생활'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는 로컬만화 프로젝트 도서들이 있었는데, 지방 여행을 갈 때 각 도시별로 한 권씩 들고가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멋이 폭발한다.

B449 <연필과머그> : 커피를 주제로 미식과 문화, 창작의 즐거움을 전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곳. 러닝을 사랑하는 에디터는 러닝 관련된 책만 보면 발을 멈추곤 한다. 우연히 이런 책을 만나기 위해 도서전에 왔나보다 : )
2026 서울국제도서전 꿀팁 1. 오픈런을 해도 어렵다면 과감히 포기할 건 포기하고 도서전을 즐겨보자. 2. 인기 굿즈를 포기한다면 평일 오후 방문을 추천한다. 2. 손풍기와 간단한 음료, 당충전을 위한 약간의 간식을 준비하자. 3. 방문 전 관심있는 부스를 미리 메모해두고 먼저 그 부스들을 방문하자. 4. B홀의 독립출판 및 아트북 섹션은 꼭 시간 여유를 가지고 들러보자.



Exhibition
8년의 성실함이 그려낸 김파카 작가의 솔직한 낙서들

더 이상 따뜻한 마음과 진정성은 느낄 수 없을 것 같은 지금,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심이 느껴지는 순간이 찾아오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것 같다. 김파카 작가님의 그림을 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고 삭막했던 내 맘도 조금씩 녹아내리는 것이 느껴지며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성실한 그림 공무원’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매일 아침마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전시에서 고스란히 느껴진다.

전시장소를 찾아 걷다보면 마치 갑자기 도쿄 다이칸야마의 벽을 찍는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은, 딱 이렇게 멋진 장면이 펼쳐진다. 주택의 외벽과 포스터, 식물만으로도 이렇게 아름다운 순간.

전시장소에 들어서자 낯도 가리지 않고 너무 귀여운데다 찐으로 반겨주는 귀여운 멍멍이 '자두'를 만날 수 있었다. 많은 그림들 속에 자두가 자주 등장해서 그림을 보면서도 반가운 마음 한가득. 자두 안녕!!











이번 전시에서 작가님의 많은 작업노트들을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월별로 따로 회고처럼 메모를 붙여두신 것이 인상적이었다. 성실함과 재능, 진심, 따뜻한 마음이 함께 한다면 아마도 이런 느낌이 아닐까?

작가님이 직접 집필하거나 참여한 도서들이 모여있는 공간. 여러 책들을 살펴봤는데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상당히 많았다. 콜링북스 책들도 많아서 나도 모르게 내적 친밀감을 느꼈다는 : )

전시에 가기 전부터 내 맘을 사로잡았던 <mandarine: みかんの木と私> Zine. 방문한 날 구입하진 않았는데, 집에 와서 살펴보니 50권 한정인데, 재제작이 없는 것 같다. 전시 갔을 때 집으로 데려왔어야 하는데 후회막심.

창신동의 끝자락 언덕 높은 곳에 위치한 이 곳은 숨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뷰를 가지고 있었다. 서울타워가 바로 보이는 뷰라니. 이렇게 멋진 뷰에 이렇게 멋진 전시라니. 너무 행복한 지금 이 순간 : )

전시를 다 보고 돌아가기 전에 꼭 해야할 일! 작은 방에 놓여있는 방명록에 그림을 그리거나 짧은 글을 남길 것. 작가님이 이번 인벤타리오에서 사오신 크레파스랑 종이도 있고, 색연필과 펜, 마스킹테이프까지 갖춰져있다.

✳︎ 전시제목: 김파카 작가 <마음에 드는 낙서, Little Drawing I Love> ✳︎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창신11길 62, 2층 (생활방식연구소) ✳︎ 전시기간: 2026.6.18(목)~6.21(일) 11:00~18:00 pm
Fair
인파로 가득한 인벤타리오 2026 힘드실까봐 대신 다녀왔습니다


컬러풀한 문구류로 잘 알려진 C05 <모스(MOHS)>의 부스. 다채로우면서 감각적인 디자인의 작은 노트와 귀엽고 다양한 디자인의 티코스터가 특히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E02 <공예가> 부스. 요즘 에디터는 어디 더 예쁜, 더 실용적인 북커버가 없을까 북커버 찾아 삼만리 중인데 공예가의 북커버는 디자인, 컬러, 실용성 관점에서 모두 에디터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컬러풀하며 심플한 디자인의 기록도구들을 선보이는 G05 <웬아이워즈영> 부스. 에피소드북 2권 구매 시, 무지노트를 1권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 이미 몇 권 가지고 있어서 현장에서 구매하진 않았었는데 집에 와서 급 후회했다.

I04 <오이뮤>에서 새로 출시한 다이어리와 속지 컬렉션. 너무 오이뮤스러운 예쁜 컬러와 감각적인 속지 디자인에 상당히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기존에 보던 다이어리 디자인과는 상당히 다른 감각이 느껴졌다.

K01 <Mark's> 부스. 에디터도 이 브랜드의 다이어리와 Edit 노트 그리고 샤프를 사용중인데, 내지의 질이나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어 늘 애용중인 브랜드인 터라 더욱 더 반갑고 친근한 마음이 들었다.

촌스러워 좋은 것들을 만드는 G20 <아무개씨> 브랜드의 부스. 아담하고 귀여운 부스 안에는 두더지 수첩과 리필용 내지, 스티커까지 온통 귀여운 것들로 가득했어요.. 넘 귀여워서 이건 완전 반칙이에요.

B04 <덴스> 부스. 컬러풀하고 강렬한 감각적인 디자인의 덴스 부스도 발디딜틈 없이 인파들로 가득했다. 어느 곳을 찍어도 너무 귀엽고 키치해서 계속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던 부스. 특히 탐나는 메모지들이 가득했다.

A05 <흑심> 부스. 사장님이 진심 연필과 영혼을 나누신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찐 연필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던 곳. 다양한 빈티지 연필, 컬러풀한 작은 연필들, 귀여운 연필깎이와 에코백 등과 관람객이 가득했다.

A04 <카키모리> 부스. 쓰는 사람의 즐거움을 위한 도구를 만드는 일본의 유명 브랜드로 국내에는 특히 만년필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이번 부스에서는 다양한 카키모리의 제품들을 직접 시필해볼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한참 대기후 방문했던 C11 <고쿠요> 부스. 다양한 고쿠요 노트들과 가위, 스테플러 등의 제품들을 직접 비교, 사용해보고 구입이 가능했다. 고쿠요의 가위를 처음 사용해봤는데 처음 경험해보는 신선한 충격에 급 지름신 강림.

하이샤파와 티티파스의 제조사인 (주)티티경인의 M02 <리마스터드> 부스. 오래된 추억의 은빛기차 샤파 연필깎이를 가지고 오면 칼날 교체를 제외한 모든 수리를 무상으로 현장에서 수리하는 행사도 진행중. 지름신 다시 강림.

C08 <인스퍼오피스> by 한솔제지 x 어반북스. 일하는 사람의 생각, 자료, 시간, 기록을 정리하는 페이퍼 워크툴 컬렉션으로, 아이디어 채집, 생각 확장, 시장조사, 프로젝트 및 시간관리 등을 위한 제품들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A01 <두성종이> 부스. 이 부스에서는 특히 라이팅 패드와 라이팅 북을 판매중이었는데, 특히 종이 종류별로 별도의 라이팅 패드를 판매중이었어서 특히 만년필용 노트를 늘 찾아 헤매던 에디터의 눈에 딱 들어왔다.

포인트오브뷰와 콜라보한 PD수첩의 출시로 페어 개최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I02 <양지사> 부스. 대기줄이 정말 길었는데, 에디터도 가까스로 구입에 성공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착한 가격으로 인기 상품으로 등극.

C03 하우풀리소클럽. 개성적이며 컬러풀한 다양한 색감과 디자인의 리소그래프 인쇄 굿즈들을 판매. 24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70개의 위시택 증정 이벤트도 진행중이었으며 키링과 포스터 등도 눈길을 끌었다.

C07 <PaTI (파주타이포그라피배곶)> 부스를 우연히 만난 건 정말 행운. 시각 언어 개발로 참여한 인벤타리오 에디션 굿즈, 작업과정 전시와 PaTI를 마친이들의 작업 아카이브겸 편집숍으로 꾸려진 부스가 인상적이었다.
[2026 인벤타리오 관람 꿀팁] 1. 사전예매를 했더라도 대기줄이 길 수 있으니, 충분한 보조배터리와 책 등 읽을거리를 준비해 간다. 2. 입장 후, 인기 부스의 경우 별도 앱 등을 통해 대기를 해야하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해당 부스들은 웨이팅을 걸어두고 관람하는 것을 추천. 3. 추천 준비물 : 물 등 음료수, 약간의 간식, 손선풍기, 운동화 그리고 체력
4. 2026 인벤타리오의 경우, 많은 부스들이 네이버 페이 결재시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었다. 내가 구매하는 부스의 할인혜택을 미리 챙겨둘 것 5. 방문 전, 가능하다면 배치도와 SNS 등을 통해 사전 방문자의 리뷰 및 방문기를 공부한 후 방문할 부스의 위치 등을 고려, 효율적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 6. 때로는 과감하게 포기하고 꼭 방문할 곳에만 집중하는 것도 중요한 꿀팁!!
Running store
참새 러너라면 러너들의 방앗간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핫한 러닝 편집샵답게 러닝용 싱글렛, 티셔츠, 숏츠같은 의류, 모자나 양말, 러닝벨트 같은 각종 러닝용 악세서리 등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최근 핫한 제품들이 많아 보기만 해도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건 안 비밀.

러닝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당연히 싱글렛에도 관심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생각보다 맘에드는 싱글렛 찾기가 쉽지 않다. 이곳의 단점은 러너들의 성지답게 다양한 브랜드의 싱글렛들을 구비하고 있어 선택 장애가 생길 수 있다는 것.

패션에 관심있는 러너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새티스파이 제품들도 눈에 띈다. 특히 숏츠의 디자인이 정말 매력적. 사악한 가격이 걸림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닝과 패션을 둘 다 잡고싶은 러너에겐 위시리스트 아이템.

예전엔 트레일 러너나 마라톤을 본격적으로 하는 러너들이 주로 러닝 베스트를 착용했었다면, 요즘은 집 근처를 가볍게 뛰는 러너들도 러닝 베스트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궁금했던 브랜드의 제품들을 이곳에서 직접 비교해보자.

이곳의 경우 러닝 양말의 경우는 cep 제품이 주로 눈에 띄었는데, 아무래도 이 브랜드의 팬층이 많다보니 러너라면 한 개쯤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을 듯. 여러 브랜드의 양말을 신어보고 본인이 가장 맘에드는 것을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온유어마크의 가장 큰 장점은 특히 러닝 전문 편집샵이라는 전문성에 맞게 다양한 브랜드들의 러닝화를 취급하고 있어, 한번에 궁금했던 러닝화들을 다양하게 신어보고 직접 착용감을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점.

러닝화는 왜 가져도 가져도 계속 갖고싶고, 신어도 신어도 계속 새로운 제품들이 궁금해지는지 모르겠다. 왠지 멋진 러닝화를 신으면 날라다닐 것만 같은 생각이 드는건 나만의 착각일까. 이렇게 또 지름신이 다녀가시는 듯.

최근 트레일 러닝을 즐기는 러너들도 상당히 많아졌는데, 트레일 러닝화 섹션이 별도로 있어서 궁금했던 제품들을 한눈에 비교해서 볼 수 있다. 트레일 러닝화 디자인이 왜이렇게 멋지게 나오는지 지름신이 다시 오는 소리가 들린다.

애플워치 사용자라도 러닝을 시작하면 한번쯤은 하게되는 고민. 가민으로 갈아탈 것인가. 이상하게 러닝을 시작하게 되면, 자꾸만 나의 시계의 단점이 보이기 시작한다. 에디터는 지금도 가민으로 갈아탈지 진지하게 고민중.

이곳에서는 풋 스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경우 자신의 발 측정을 받을 수 있는데, 발 측정을 받고 본인의 발에 어떤 신발이 더 편한지 안내를 받고 신어볼 수도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
Exhibition
쓰고 지우고 시간이 쌓여있는 칠판이 캔버스가 된다면?




칠판의 어두운 표면 위에 김명희 작가는 오일 파스텔을 겹겹히 얹는 작업을 하고 있다. 캔버스가 아닌 칠판에 쌓이는 오일 파스텔의 겹들을 통해 관객들은 자신도 모르게 축적된 깊은 시간 속으로 이동하는 느낌을 받는다.

칠판은 대부분의 관객에게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데, 오랜 시간의 겹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며 그 위에 오일 파스텔을 이용하여 다양한 시간과 기억의 겹을 쌓아가며 관객의 공감대를 자아낸다.

작품들은 관람자를 기억과 일상이라는 생동감 넘치는 시공간 속으로 이끄는 독특한 감각을 제공한다. 다양한 축적과 진화의 결과물인 칠판화는 작가의 삶을 대하는 태도와 관점, 시선이 교차하는 ‘깊은 시간’이 만들어낸 궤적이다.

이 작품을 보는 순간 설명할 수 없는 뭉클함이 느껴졌다. 특히 어두운 칠판에 오일 파스텔로 표현한 꼬옥 맞잡은 두 손을 가까이 보는 순간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아련함이 가슴을 저릿하게 한다.


'칠판 회화'와 'LCD 모니터'가 결합된 미디어 결합 디스플레이 작품들은 정지된 칠판 회화와 흐르는 영상을 통해 일상의 장면과 내면의 사유를 동시에 드러낸다.

칠판에 표현된 정지된 과거와 일상의 아날로그적 이미지와, 칠판에 삽입된 모니터에서 흐르는 동적인 영상은 관객으로 하여금 ‘정지된 회화’와 ‘흐르는 시간’을 동시에 경험하고 사유하게 한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차경, 봄·여름·가을·겨울' 연작은 뉴욕 작업실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이 작업은 단순한 기억의 재현을 넘어 축적된 시간의 감각을 환기한다.


김명희 《깊은 시간》 May 7 - June 14, 2026 갤러리 현대 (서울 종로구 삼청로 14)
Select Shop
어른이들을 위한 진정한 아지트, 합정동 소품샵에 빠져드는 중




키덜트존으로 들어가는 입구. 유튜브로만 보던 메리모어에 드디어 방문하게 되다니 행복 그 자체. 창문도 귀엽고, 계단을 오르는 내내 가슴이 두근두근 콩닥콩닥.

다양한 키덜트 소품들로 가득했던 내부 전경. 내가 기대했던 모습이 바로 이거라구. 모두모두 한가득 집으로 쓸어가고 싶었다구. 귀여운 아이들로 빼곡해서 너무 흥미진진했던 곳.

일본의 각종 간식류 컨셉의 휴대용 장바구니. 왜 내 눈 앞엔 귀여운 장바구니가 계속 나타나는 걸까? 에디터가 방문한 이 날도 이 앞에서 계속 고민 또 고민.

이 날 에디터의 눈을 가장 사로잡았던 것은 빵도둑과 후낫시 캐릭터. 리락쿠마랑 도라미를 언급 안하면 서운하지.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로 꽉찬 선반이 중앙에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었다.



진갈색의 베레모가 트레이드 마크인 골든 리트리버인 폼폼푸린 발견! 폼폼푸린이 좋아하는 말은 '외출', 싫어하는 말은 '혼자 집 지키기'. 폼폼푸린 왼쪽의 치이카와도 가방에 딱 매달고 다니고픈 친구.


흔하지 않은 캐릭터의 편지지, 메모지, 스티커 등도 여기선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빵도둑 편지지, 메모지, 파우치 등.. 만약 당신이 빵도둑 캐릭터 덕후라면 이 곳은 무조건 필수로 방문하자.

갖고싶다, 갖고싶다.. 그동안 간절히 원햤던 빵도둑 가챠를 과감히 뽑았다. 이 날 행운의 여신은 에디터의 편이었다. 후훗 가장 갖고싶던 바로 그친구와 함께 발걸음 가볍게 집으로 돌아오던 길 : )
Bookstore
책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면 사진으로 찍어가라는 서점


이 서점은 성수의 한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다. 무심코 지나쳐서 헤매기 쉬운 위치에 있으니 꼭 건물 앞에 세워진 팻말을 확인한 후, 건물 입구를 잘 찾아서 들어가도록 하자.

성수의 오래된 건물 한쪽에 마치 환상 속 아지트와 같은 이 공간에 가면, 입구부터 호기심을 자아내는 풍경이 펼쳐진다. 이 서점만의 특색있는 티셔츠와 에코백, 수많은 예술서적을 만나보자.

빼곡히 갖춰진 독특한 Zine 형태의 출판물과 엽서, 티셔츠와 식물이 안 어울리는듯 묘하게 어우러지는 독특한 느낌의 공간. 앞에 놓여있는 소파에 앉아 자유롭게 다양한 서적들을 즐길 수 있다.

이 곳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이렇게 서적별로 그 책과 저자에 대한 아주 상세한 설명을 함께 배치해 두었다는 것. 이곳은 주로 해외 서적이 많은 편이어서, 이런 설명들은 해당 서적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곳은 예술 서적과 예술 관련 출판물을 소개하는 독립 서점답게 아티스트의 아카이브 책을 비롯해 순수미술, 사진, 음악, 패션, 건축 등 다양한 형태의 장르를 넘나드는 책들을 판매 및 큐레이션하고 있다.

다양한 예술 관련 출판물을 소개하는 예술 전문 독립 서점 답게, 다른 서점에서 쉽게 발견하기 힘든 강렬한 개성을 가진 예술 전문 출판물들을 서점 곳곳에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가까운 친구에게 선물로 골라보면 어떨까?

이 서점에 진열된 모든 책들은 눈치 볼 필요 없이 자유롭게 펼쳐볼 수 있고, 심지어 서점 곳곳에는 "책을 보시고 영감을 받으셨다면 물어보지 마시고 꼭 책의 내용을 사진으로 찍어가세요"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으니 자유롭게 즐기자.

초록초록한 식물들과 왠지 휴양지가 연상되는 이 곳의 명물 디자인 티셔츠. 이 서점은 예쁜 티셔츠와 에코백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오늘은 왠지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예술 서점 굿즈로 나만의 감성을 표현해보고 싶은 하루.
Select Shop
단순히 소비되는 물건을 넘어, 창작자의 생각이 교류되는 공간


성수에 위치한 '키오스크키오스크'를 찾기 위해 계단을 오르다보면 가장 먼저 귀여운 이 곳의 포스터를 만나게 된다. 레드의 강렬하면서 귀여운 폰트의 이 곳 이름이 담긴 포스터가 이 세계로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

이 세계로 들어가는 두 번째 관문. 분명 포스터를 보고 들어왔는데, 내가 장소를 잘못 찾았나? 고민하게 만드는 포인트. 그러나 걱정은 내려놓고 안심하자. 저 끝에 보이는 강렬한 레드 도어가 이 곳으로 들어가는 출입구.

귀엽고 독특하고 아기자기한 다양한 물건들로 가득한 공간. 에코백과 파우치, 코스터 같은 일상 소품부터 포스터, 엽서, 메모지와 스티커, 컵과 작은 조형물, 모빌에 이르기까지 이 공간은 다양한 제품들로 가득하다.

저 체크무늬 컵을 본 후론 눈을 감아도 계속 컵이 아른거리는 병에 걸려버림. 다른 곳에서 쉽게 발견하기 힘든 다양한 작가들의 제품들로 가득. 정성스러운 선물을 찾고 있다면 무조건 키오스크키오스크를 들러보자.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들이 곳곳에 가득. 다양한 작가들의 작업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보는 내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는 건 안 비밀. 선물 구입하기에 아주 좋은 제품들이 많았다.

도대체 눈앞에 펼쳐진 이 많은 제품들이 다 뭐냐고요? 모두 메모지랍니다. 그 양과 규모, 다양함에 완전히 넉다운. 집에 메모지가 한가득 있는데, 메모지는 사도사도 늘 부족한듯싶다.

편집샵? 서점? 문구점? 이 곳의 정체성은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없다. 중요한 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모두 이 곳에 모여있다는 점. 그 중에 문구는 절대 빼놓을 수 없지. 오늘은 예쁜 연필을 꼭 집에 데리고 갈테다.

이 곳의 도서 섹션. 전문 서점 만큼 책 종류가 다양하게 구비된 건 아니지만, 책의 큐레이션이 상당히 감도가 느껴진다. 운영자의 취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섹션. 내 취향의 도서도 있는지 꼭 한번 체크해 보자.
Bookstore
"BOOK IS ANSWER" 을지로에서 책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보자






월별 추천도서 섹션이 서점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5월의 테마는 '집'으로 '집'과 관련한 재미있는 책들이 펼쳐져 있어 편하게 집어 골라 읽어볼 수 있다. 다음 달엔 어떤 주제가 펼쳐질지 궁금하다.

이곳엔 그림책 일러스트 섹션이 특히 눈에 띈다. 에디터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인 '휘리'님을 알게된 게 처음 노말에이 서점을 방문한 날이었는데, 그 때 휘리 작가의 그림책을 구입해서 엄마에게 선물 드렸던 기억이 난다.

노말에이에선 일반적인 베스트셀러보다는 독립출판서적이나 1인 출판물, 미니북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신선한 취향의 컨텐츠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이곳에 들러 나만의 재미있는 컨텐츠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

에디터는 이 서점에 들를 때마다 꼭 한두권씩 선물용 책을 구입하게 된다. 이상하게 이 서점에 들를 때마다 꼭 내 주변의 누군가가 좋아할 것 같은 취향의 책이 한 권 이상 발견되곤 한다. 누군가에게 책 선물을 하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

독서도 아이템빨! 진정한 독서인이라면 책갈피도 나만의 취향이 담긴 것을 골라보자. 예쁘고 귀엽고 위트있는 신선한 책갈피가 이곳에 한가득. 통장이 텅장 될 수도 있으니 이 점 유의해서 구입하기.

나 이미 마스킹테이프가 집에 한가득 있는데 또 사도 될까? 괜챦아. 이건 독서템이라 다른 거랑 달라. 진정한 독서인을 위한 맞춤 마스킹테이프는 독서기록 노트에 필수템.